
제로웨이스트 욕실 만들기: 고체샴푸, 대나무 칫솔, 치약정, 천연비누 사용법
매일 사용하는 욕실 용품, 생각보다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샴푸와 바디워시의 플라스틱 통, 칫솔 손잡이, 치약 튜브 등은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욕실로 전환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건강에도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체샴푸, 대나무 칫솔, 치약정, 천연비누 네 가지 아이템을 중심으로, 실제 사용법과 장단점, 구입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고체샴푸 – 플라스틱 없이 두피까지 건강하게
① 고체샴푸란?
고체샴푸는 액체 샴푸에서 물과 플라스틱 용기를 빼고, 샴푸 성분을 고형화한 제품입니다.
작고 가벼워 여행용으로도 좋고, 일반 샴푸보다 보존제가 적어 두피 자극이 덜합니다.
② 사용법
머리를 충분히 적십니다.
고체샴푸를 손에 문질러 거품을 내거나, 두피에 직접 문질러 거품을 만듭니다.
손가락 지문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세정 후 깨끗이 헹굽니다.
③ 장점 & 주의사항
플라스틱 용기 사용 없음
오래 사용 가능 (평균 2~3개월)
사용 후 건조 필수 – 물에 오래 담겨 있으면 쉽게 무를 수 있어요.
처음 전환 시 거품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으나, 두피가 적응하면 오히려 건강해집니다.
대나무 칫솔 – 매년 50억 개 칫솔 쓰레기를 줄이는 선택
① 대나무 칫솔의 특징
일반 칫솔 손잡이는 플라스틱이지만, 대나무 칫솔은 100% 자연 분해 가능한 대나무로 제작됩니다.
손잡이는 퇴비화 가능하며, 일부 제품은 모까지 식물성 원료로 만듭니다.
② 사용법 & 관리법
일반 칫솔처럼 사용하되, 사용 후 물기를 잘 털어 건조시키세요.
2~3개월에 한 번 교체가 필요합니다.
버릴 때는 손잡이와 칫솔모를 분리해 각각 처리하면 환경 부담이 줄어듭니다.
③ 구입 팁
FSC 인증(지속가능 벌목) 받은 대나무 사용 여부 확인
칫솔모가 나일론인지, 식물성인지 확인 (완전 퇴비화 가능 여부 판단)
치약정 – 플라스틱 튜브 없이 양치하기
① 치약정이란?
치약정은 알약 형태의 치약입니다. 플라스틱 튜브가 필요 없고, 보관·휴대가 간편합니다.
보존제가 적고, 액체가 아니어서 기내 반입도 가능합니다.
② 사용법
치약정을 입에 넣고 살짝 씹습니다.
침과 만나 거품이 생기면 칫솔질을 시작합니다.
평소와 동일하게 양치 후 헹굽니다.
③ 장점 & 주의사항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여행·출퇴근 휴대 간편
무불소·저자극 제품도 많음
처음에는 질감이 낯설 수 있음
천연비누 – 바디, 손 세정, 심지어 주방까지
① 천연비누의 특징
천연비누는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시어버터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듭니다.
피부 건조를 막고, 생분해 가능하여 하수 오염을 줄입니다.
② 사용법 & 보관법
바디워시 대신 사용 가능
거품망을 사용하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거품 가능
사용 후 건조 필수 – 비누받침을 물빠짐 좋은 것으로 선택하세요.
③ 구입 팁
성분표 확인 – 팜유 사용 여부, 합성향료·색소 유무
제작 방식 – 콜드프로세스(CP) 방식이 영양분 보존에 유리
작은 습관이 지구를 살린다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라, 한 번의 전환이 장기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고체샴푸로 플라스틱 통을 줄이고, 대나무 칫솔로 자연 분해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며, 치약정과 천연비누로 쓰레기를 최소화하면 제로웨이스트 욕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습관의 누적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 칫솔을 새로 사야 한다면, 대나무 칫솔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